올 한해 공무원 인사, 복무, 수당 등을 다루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무원 노동계가 머리를 맞대는 정책협의체회의가 19일 시작됐다.올해는 시선제 채용공무원 근무시간 범위 확대, 소방공무원 계급정원 비율 조정, 근속승진 40% 제한 규정 삭제 등 모두 18개 안건이 테이블에 올랐다.특히 이번 정책협의체회의에서는 정부가 “9급 1호봉 월평균보수가 236만원으로 최저시급보다 높다”고 한 것과 관련, 이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수당의 의무화를 요구했다.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이날 고기동 차관 주재로 ‘2024년 공무원노조 정책협의체’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24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상임위 가결로 대형마트에 대한 가장 큰 규제인 의무휴업일 공휴일 원칙과 온라인 배송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개정안은 이제 26일 열릴 시의회 본회의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개정 조례안을 발의한 김지향(국민의힘·영등포4 선거구) 의원은 25개 자치구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월 2회의 공휴일로 지정하던 원칙을 삭제하고, 이해 당사자와의 협의를 거쳐 휴무일을 주중으로
호반그룹이 외식가업가로 잘 알려진 백종원(58) 씨의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지역농산물의 소비 증진 및 홍보 활동에 나선다.그룹은 19일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대아청과㈜ 본사에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대아청과㈜ 이상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농산물의 소비를 증진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사항은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행사 개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얼개가 나오면서 공무원 노동계가 바빠졌다.국민연금에 이어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개혁도 목전에 닥쳤기 때문이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에서 ‘더 내고(보험료율 상향) 더받는(명목소득대체율 상향)’안이 결정되자 발 빠르게 입장문 및 성명을 낸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앞서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492명이 참여하는 4차례 숙의토론회를 거쳐 지난 21일 ‘더 내고 더받는’안과 ‘더 내고 그대로 받는’안 2가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설문 결과,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고 보험료율
4749명을 뽑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6237명의 명단이 발표됐다.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5일 공개했다.지난달 23일 치른 필기시험에는 행정직 5371명, 과학기술직 866명이 합격했다.이 가운데 271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48명이, 135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87명이 각각 합격했다.전체 합격자 가운데 남성 합격자는 52.8%(3296명), 여성은 47.2%(2941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이다.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22)의 바퀴라는 뜻을 담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저탄소 생활 실천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2010년 지정된 이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잇따른다.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기도 하다. 1970년미국 게이로 닐슨(1916~2005 상원의원이 1969년 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한 데서 비롯된 기념일이다. 서울시는 자전거의 날을 맞아 20~22일 ‘따릉이 무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에 대한 차별은 평등권과 기본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공무원 임용 규칙 임용권자가 근무시간을 강제로 변경하고, 육아휴직 기간 시 승진소요연수 차별 등은 명백한 평등권과 기본권 침해라는 것이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 전국시간선택제공무원노동조합(시간선택제노조·위원장 정성혜)은 15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에 대한 평등권, 기본권 침해 법령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는 시간선택제노조 조합원과 공무원연맹 집행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시간선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직 인건비 예산요구권 발표 및 대정부 협의 요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공운수노조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공무직 1인당 인건비 월 24만 4000원 인상 △공무직 단체교섭권 보장 △통합적 공무직 임금체계 구축 △공무직 인건비 기준 공개 및 인력 충원 구조 마련 △공무직 임금을 사업비가 아닌 인건비로 편성 △2025년도 공무직 인건비 예산편성과 예산제도 개선 노동조합과 협의 등 6개 항을 요구했다.노조는 “공무원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의 인건비 예산을 정률이 아
서울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본청 산하 푸른도시여가국, 관악구, 도봉구, 용산구 등 4개 기관에서 각각 수의 7급 1명(동물보호 및 복지관리), 전산 9급 1명(전산 개발 및 정보시스템 구축·운영관리), 방송통신 9급 1명(방송통신 시설 운영 및 스마트시티 통신기술 지원), 일반전기 9급 1명(안전·재난 관련 시설물 관리)을 선발한다.서울시는 중증장애인 인재발굴 및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추진 중이며, 최근 10년간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소방청은 1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S-OIL) 본사에서 '2024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 전달식' 및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개최했다.에쓰오일은 2006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19년 간 소방영웅 지킴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장학금 및 위로금 지원 △공상 소방공무원 치료비 지원 △소방영웅 시상식 △모범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지원 등이며,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직소방관 유자녀 등 3360명이 혜택을 받았다.이날 에쓰오일은 2024년 소방영웅 지킴이 후원금 5억 6
올해 국가공무원 5급과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윤곽이 나왔다.채용인원은 모두 180명으로 지난해보다 공고기준 18명이 줄었다.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의 ‘2024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19일 공고했다.올해 선발인원은 5급 50명, 7급 130명 등 180명으로, △인공지능 정책·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행정 △우주항공정책 △보건의료정책 △의무 △약무 △수의 △재난·안전관리 △재해보상·보훈 △법제 및 송무 등이다.선발인원 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및 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자산가 1위에 올랐다.지난해에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이어 2위였으나 올해는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서 자리바꿈을 했다.지난해 순위 내에 없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인공지능(AI) 수혜주인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이 10위권 내에 진입했다.19일 포브스에 따르면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 가운데 이재용 회장은 자산가치 115억 달러(약 15조 8000억원)로 1위에 올랐다.포브스는 “AI 열풍이 삼성 그룹의 핵심이자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
오세훈 서울시장은 휴일인 20일 마포대교 하부에 문을 연 ‘여의롤장’과 한강공원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점검했다.오 시장은 먼저 이날 오후 자전거, 퀵보드, 휠체어 등 여의롤장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스포츠 시연을 관람했다. 여의롤장은 ‘롤링존’으로 자전거, 휠체어, 스케이트 등을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공간이다. 가벼운 러닝과 러닝 전 스트레칭 등을 할 수 있는 ‘플레잉존’과 ‘휴게존’등으로 이뤄져 있다.이후 오 시장은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 열리는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을 찾아
지난해 서울시 육아유직 대상자 1781명 중 남성은 968명이었고, 실제 사용한 사람은 90명으로 고작 9.3%를 차지했다. 여성은 813명 중 24.9%인 203명이 사용했다. 전체 사용률은 16.4%(293명)에 그쳤다.2022년엔 전체 육아휴직 대상자 1875명(남성 1002명, 여성 873명) 중 16.6%인 318명이 사용했다. 사용률은 남성 10.1%(102명), 여성 27.5%(240명)으로 나타났다.2021년에도 사용률이 낮긴 마찬가지였다. 전체 대상자 1908명(남성 998명, 여성 910명) 중 16.6%(318명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18일 지난 1월 문을 연 제주합동청사 내 마음건강센터를 방문,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2월부터 진행 중인 ‘청년공감’ 일정의 일환으로 제주학생문화원 1층 소극장에서 ‘공직 특강 및 청년과의 대화’를 진행했다.먼저 오전에 열린 마음건강센터 간담회에는 김승호 처장과 재해보상정책관, 재해보상정책담당관 등 인사처 담당자(5명)와 마음건강센터 운영사 대표와 상주 상담사 등 3명이 참석했다.김 처장은 이 자리에서 센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상담사 등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공무원 마음건강센터
4월 셋째 주(4월 14일~4월 20일) 공생공사닷컴은 △행정안전부와 공무원노동계의 2024년 정책협의체 첫 대면과 △시간선택제 공무원노동조합의 평등권 침해 등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 △공공기관 내 공무직의 내년 24만 4000원 임금인상 요구 등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 가운데 정책협의체는 공무원들의 처우와 관련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룬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관심을 모은 뉴스 가운데 하나였다.9급 1호봉 236만원 강조하다가 후폭풍 휘말린 정부?(링크)행정안전부와 공무원 노조 3단체가 지난 19일 2024년 정책협의체와 관련, 첫 회
민원담당 공무원의 계속되는 죽음 앞에 정부는 언제까지 수수방관만 할 것인가?악성민원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현진·공무원연맹)은 26일 성명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연이은 죽음과 관련,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과 시행을 촉구했다.공무원연맹은 “지난 3월 초 김포시 공무원이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 희생을 당한 데 이어 김포시 소속 공무원이 또다시 변을 당했다”면서 “지난해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사고와 세무서 민원팀장이 사망한 사고에 이어 악성 민원
각종 개발사업 과정 등에서 나오는 근현대 유적들을 많이 보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와 공동 전시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 공유 및 활용 △공동 전시 개최 △전시·견학·교육·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인적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정나리 LH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접근성의 한계로 관람이 쉽지 않았던 LH 박물관의 주요 자료들을 서울에서 전시할 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지원 연장을 호소하는 편지를 서울시의회 의원 전원에게 보낸 가운데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상철·서공노)이 환경 성명을 냈다.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 박상철·서공노)는 26일 성명을 통해 “오세훈 시장의 TBS 지원 연장 요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서공노는 이날 “6월 1일이면 서울시가 TBS를 지원할 법적 근거가 사라진다. 한때는 우리시 가족들이었던 TBS 직원들의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서울시의회의 전향적인 조치를 촉구했다.이어 “TBS 256명의 구성원과 그 가족 1000명도 서울시
지방의회 의원들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지방자치단체정보공개시스템인 ‘내고장알리미’(https://www.laiis.go.kr)에서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 △행정사무감사·조사결과 △정책연구실적 등 3개 지표를 내고장알리미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로써 내고장 알리미를 통해 공개되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지표는 모두 8개로 늘어나게 됐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2020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하고,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전국의 지방의회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