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만 사무총장과 단독 출마해 96.49% 찬성 얻어내
지난 3년 동안 조합원 배가운동 통해 200명 가입 늘려
“조직 확대 통해 조합원 권익 옹호 위해 적극 나설 것”

지난 25일 치러진 제5기 해양수산부공무원노조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96%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윤병철 현 위원장.공생공사닷컴DB
지난 25일 치러진 제5기 해양수산부공무원노조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96%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한 윤병철 현 위원장.공생공사닷컴DB

윤병철 해양수산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 3년 더 해수부공무원노조를 이끌게 됐다.

해수부노동조합은 지난 25일 실시된 제5기 해수부노조 위원장과 사무총장 선거에서 윤병철 위원장과 장종만 사무총장이 96.49%의 찬성률로 연임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현 윤 위원장과 장 사무총장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515명 가운데 855명(투표율 56.44%)이 참가했다.

윤 위원장과 장 사무총장 찬성표는 825표였으며, 반대표는 30표(3.51%)였다.

선거가 하루만 치러진데다가 현장 출동이 많은 조합원 특성상 투표율은 낮은 편이었다.

이날 치러진 인천해사고지회장 보궐선거에서는 정기성 조합원이 당선됐다.

또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남해해양조사사무소 대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안익균 조합원과 최효근 조합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들 당선자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당선이 확정돼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 2020년부터 해수부노조를 이끌어온 윤병철 위원장은 임기 동안 적극적인 조직확대 운동을 펼쳐 200여 명을 조합에 가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윤병철 위원장은 “주변에서 많은 분이 도움을 준 결과, 조직확대 운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조직확대를 통해 조합원을 2000명대로 늘리고, 이를 기반으로 조합원 처우개선 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공사이는 이 공무원의 사는 이야기의 줄임말입니다.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